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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무진 육아

엄마들 모임, 꼭 참여해야 할까? 여왕벌 엄마 없이 현명하게 중심 잡는 법

by resa-home 2025. 4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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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가 어린이집,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되는 게 바로
‘엄마들 모임’, 그리고 그 안의 단톡방 문화입니다.

어떤 엄마는 정보 공유에 적극적이고,
어떤 엄마는 마치 학교 반장처럼 모든 걸 주도하려 들기도 하죠.

“거기 꼭 껴야 하나요?”
“인사는 해야 할 것 같은데, 거리감은 어떻게 유지하죠?”

오늘은 엄마들 모임 속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,
그리고 여왕벌 엄마에게 휘둘리지 않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.

 


💬 1. 엄마들 모임, 꼭 참여해야 할까?

  • 정답은 NO, 하지만 완전한 단절도 NO.
    아이의 친구관계, 선생님과의 커뮤니케이션 등 간접적인 정보 흐름은 존재하니까요.
  • 선택적 참여가 핵심입니다.
    예: 생일 파티, 단체 소풍 등 아이가 중심이 되는 일정엔 참여, 커피 모임은 패스!

✔️ 추천 태도:

“인사는 자연스럽게, 사생활은 선 긋기.”
“정보는 얻되, 감정은 끌려가지 않기.”


🐝 2. ‘여왕벌 엄마’의 특징과 대응 전략

여왕벌 엄마 특징

  • 모든 모임을 주도하려 하고
  • 아이들 사이의 친밀도까지 자신의 영향력으로 만들려 함
  • 무리 지어 특정 엄마를 소외시키는 경향도 있음

💡 대응 팁

  • ✔️ 선 긋기 멘트 연습해두기
    “그날은 개인 일정이 있어서요~ 담에 뵐게요!”
    “좋은 정보 감사해요! 필요한 부분만 참고할게요 :)”
  • ✔️ 무조건 휘둘리지 않기
    그 엄마가 무섭다기보다 내 에너지를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기억하세요.
  • ✔️ 공감은 하되 동조는 하지 않기
    “아 그랬어요?” 정도로만 가볍게 넘어가는 것이 현명합니다.

🌱 3. 엄마들 관계 속에서 나를 지키는 3가지 원칙

‘적당히 친절’한 거리 유지하기

너무 무뚝뚝하면 소외되지만, 너무 휘둘리면 지칩니다.
인사 + 감사 + 미소 정도면 충분합니다.

‘엄마’로서의 나 말고, ‘나’로서의 나 기억하기

엄마 모임이 ‘엄마 역할’에 몰입하게 만들 수 있어요.
하지만 그 속에서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, 나의 가치관을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.

단톡방은 정보 공유용, 감정소모 금지

단톡방에서 누가 말이 없다고 불편해하진 않습니다.
눈팅만 해도 됩니다. 대신 필요한 말은 깔끔하게 전달하세요.


🎯 실제 경험담 멘트 예시

  • “저는 평일은 회사 다녀서, 단체 활동은 주말만 가능해요~ 이해 부탁드려요 :)”
  • “저희 아이는 조금 조용한 편이라 소규모 만남을 더 좋아하더라고요~”
  • “좋은 정보 감사해요! 그런데 우리 아이에겐 아직은 좀 빠른 것 같아요 ^^”

💬 마무리하며

아이를 위한 모임이지만, 그 안에서 엄마 자신을 잃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.
모임은 어디까지나 선택지일 뿐, 강제사항이 아닙니다.

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
‘건강한 거리감과 나만의 중심’을 지키는 모습은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.

오늘도 세상 모든 워킹맘·육아맘들, 잘하고 계세요 💛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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